‘친환경 브런치’ 구독 서비스 아이캔리부트 운영사 ‘파티센타’ 인수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 이하 BBQ)은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파티센타는 1999년 창립 이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런치’를 제공하는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인 ‘I CAN REBOOT(이하 아이캔리부트)’를 운영 중이다.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나 공동주택,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 400회가 넘는 케이터링을 기반으로 ‘종합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EBS, 킨텍스가 주요 고객으로 최근에는 동탄 농협하나로마트에 플래그십 매장을 입점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캔리부트는 푸드 마일리지(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도 돕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24년 매출액은 3억3118만원으로 2023년 3억3118만원보다 -29%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2024년 1850만원으로 2023년 3207만원보다 -42% 내려앉았다.
아이캔리부트를 운영하는 파티센타의 윤지현 대표는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이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 구독 서비스’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BBQ는 이번 파티센타의 계열사 편입을 통해 이런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를 정립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BBQ는 K-푸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를 넘어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 기업을 목표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지현 파티센타 대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품질 좋은 브런치 메뉴를 구독 서비스로 운영해 외식 업계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파티센타가 BBQ 가족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BBQ가 30년간 외식 프랜차이즈업에서 체득한 노하우와 파티센타가 개척해 온 트렌디한 외식 비즈니스 사이에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켜 향후 BBQ가 글로벌 식문화를 이끌어 가는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