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격려 글을 소셜미디어에 직접 올렸습니다. “정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며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적었죠. 현직 대통령이 특정 인물을 지목해 칭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민주당 주자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대통령이 후보군 중 한 명인 정 구청장을 띄우며 글을 올린 것은 정치적으로 오해를 살 만한 일 아닌가요.
▲대한주택임대인협회가 집주인과 세입자의 상호 정보 공개를 전제로 한 임대차계약 모델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협회는 신용평가기관 등과 함께 내년 초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서비스는 임대차계약 시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이력과 평판 데이터, 신용정보, 생활 패턴 정보 등을 임대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임대인 입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가 현실화하면 임차인을 골라 받으려는 행태가 비일비재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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