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국민 우익수' 이진영, 두산 신설 1·2군 총괄 타격코치

2025-11-2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수 시절 '국민 우익수'로 불렸던 이진영 코치를 1·2군 총괄 타격코치로 선임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팬 행사 '곰들의 모임'에서 이 코치의 합류를 공식 발표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이진영 코치는 1999년 쌍방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SK, LG, kt 등에서 20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2160경기, 타율 0.305, 169홈런, 979타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국민 우익수'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도자로는 야구 대표팀과 SK, SSG를 거쳐 삼성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다. 두산은 창단 최초로 1·2군 타격 총괄코치 보직을 신설했을 정도로 이진영 코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코치는 "두산이라는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팬들께 화끈한 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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