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사이버RM(Risk Management)센터’를 신설해 사이버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보험부문 산하 사이버RM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센터 신설은 최근 해킹이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기업의 사이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사이버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화손보는 정보통신기술(ICT),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지난 7일 정보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 법무법인 세종과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이버보험에 보안 기술과 법률 자문을 결합한 사이버사고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사이버보험 상품 개발과 종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들이 각종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