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2 빌런’ 이성우, 장애인의 날 맞아 ‘천사’로 변신

2025-04-21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성우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을 실천했다.

이성우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일 활동지원사로 변신했다. 이성우는 영화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넷플릭스의 ‘지옥 2’ ‘오징어 게임 2’ 등에 잇달아 출연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 2’에서는 게임이 끝날 때마다 상금을 배분하고 게임을 끝낼 것인지 아닌지를 묻는 투표에서 게임종료 반대를 선동하며 빌런의 이미지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TV’의 장애인식개선 브이로그에 참여해 사지마비 장애인이자 유튜버인 ‘버럭중사 이원준’씨와 하루를 동행했다.

이씨와 외출 준비부터 공원 산책까지 하루 일과를 함께 한 이성우는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카페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휠체어 이용자들이 겪는 다양한 물리적 제약과 시선을 경험하며 장애인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이성우는 촬영 후 “처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는 모두 다르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걸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우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통합보육·활동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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