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으로 선보인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의 증정품인 ‘랍스터 접시’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접시 표면의 그림이 음식 몇 번만 담아 먹어도 지워진다는 후기들이 잇따르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최근 겨울 시즌 메뉴로 프리미엄 재료인 랍스터를 활용한 한정판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출시했다.
출시 기념으로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제작된 ‘랍스터 접시’ 굿즈를 제공했다. 하얀 접시에 초록색 테두리와 랍스터 그림이 들어간 디자인이다.
그러나 접시를 실제 사용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접시에 음식을 담아 설거지하거나 사용한 뒤 초록색 테두리 선이 벗겨지고, 랍스터 일러스트까지 말끔히 사라진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의 사진에는 랍스터 그림이 흔적도 없이 지워진 모습이 담겼고, 또 다른 후기에서는 랍스터의 왼쪽 집게발 부분만 얼룩처럼 남아 있는 접시가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급속히 퍼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써브웨이 랍스터 접시에 음식 담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 “리콜감 아니냐”, “녹아내리는 게 음식이 아니라 프린팅이었다”, “음식 담아먹어도 안전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써브웨이 측은 관련 품질 문제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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