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해린의 근황이 전해졌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린이 진료를 위해 한 치과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해린은 병원에서 자신의 앨범에 사인을 남기고 있다. 이날 해린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분위기를 뽐냈다. 또한 블랙 가디건과 원피스로 차분하게 스타일링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앞서 멤버 다니엘은 가수 션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예인 러닝 동호회 ‘언노운 크루’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다니엘은 호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km를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의 소식은 좀처럼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커진 상황에서 해린의 근황이 공개되자 많은 뉴진스 팬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히며 독자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 뉴진스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오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어도어와 뉴진스 양측의 추가 조정이 예정돼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