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재결합 무산 해명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것들 있어”

2025-08-19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씨야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씨야 재결성 왜 안되냐고? | 본인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규리는 자신의 ‘나무위키’를 살펴보던 중 씨야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씨야는 앞서 2020년 3월, 9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남규리는 “정말 너무 열심히 준비를 했었다. 재결합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사건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 없이 같이 활동을 못하게 됐는데, ‘슈가맨’ 출연 이후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고 계신다는 걸 알고 꼭 한 번 보답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에 조영수 작곡가 오빠가 곡을 주셨다. ‘사랑의 인사2’ 같은 노래도 싸비만 30번 넘게 고친 상태로 나왔는데, 노력했지만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 저희가 곡 녹음을 하고 연습도 하고 있었는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가수한테 곡이 넘어가고 그랬다. 그게 무너짐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재결합이 무산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기다리고 있다고. 그는 “그때 ‘우리끼리 더 뭉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 아직도 언젠가 우리가 다시 모이게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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