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청소년 대상 ‘AI윤리 ON!’ 캠프

2025-11-17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SK텔레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보교육재단, 커넥팅더닷츠와 함께 11월 15일(토) 세종대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AI윤리 ON!』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IA는 통신사·IT기업 등 20여개 기업과 함께 AI·디지털 분야의 ESG 활동 협력을 위해‘디지털 ESG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이번 『AI윤리 ON!』 캠프는 그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AI 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체험교육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디지털 사회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이론 ▲실습 ▲활용 ▲발표 단계로 구성되어, 청소년이 AI의 원리와 사회적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 AI·디지털윤리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NCII(Non-Consensual Intimate Imagery, 비동의 친밀 이미지) 주제로,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과 사회적 영향을 학습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AI 오남용의 위험성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고민하며, 올바른 AI·디지털윤리 의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SK텔레콤의 에이닷을 활용해 프롬프트 작성, 정보 검증 등을 실습하며, 학생들이 캠프 이후 학습 활동과 일상 속 탐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원리와 책임 있는 사용법을 배우고 익혔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AI·디지털윤리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하며, 하루 동안 배운 윤리적 가치를 직접 적용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작한 카드뉴스는 발표와 평가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AI·디지털윤리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혔다.

또한 학부모 대상의 특강이 함께 진행되어, 생성형 AI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법을 안내하고, 자녀가 캠프에서 배운 AI·디지털윤리 관련 지식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청소년이 생성형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이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의미를 함께 성찰하며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이번 캠프와 같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AI·디지털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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