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연·영화·게임 함께 즐기는 ‘2025 맥주축제’ 개최

2025-08-21

국내 유명 브루어리·푸드트럭 등 먹거리·즐길거리 풍성

재즈공연·야외영화·체험이벤트 등 29~30일 이틀간 축제

동대문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에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메인무대, 먹거리존, 게임 이벤트존 & 무비존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메인무대는 29일 퓨전국악밴드 ‘온도(OWNDO)’와 재즈스텝빌리지의 무대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30일에는 정통 재즈를 들려줄 ‘한석규 트리오’, 영화·팝 OST를 스윙으로 풀어낼 ‘하야 퀄텟’, 재즈와 클래식의 깊이를 담은 ‘권예성 밴드’, 감성적인 보사노바를 선보일 ‘혜원 트리오’,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코지재즈 오피스’가 공연을 펼친다.

먹거리존에는 국내 10개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인다. 속초 ‘크래프트루트’, 통영 ‘라인도이치’, 가평 ‘크래머리’ 등 지역 대표 브루어리들이 함께 한다. 김치말이국수·터키 아이스크림 등 인기 푸드트럭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대문구전통상인연합회와 협력해 홍어, 떡갈비 등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무비존에서는 2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와 협력해 ‘달빛 아래, 영화 피크닉’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로봇드림’(Robot Dreams, 2023)이 상영된다.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게임 이벤트존에서는 세계 다트 문화 선도 기업인 피닉스다트 협찬으로 전자 다트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이 협찬사로 참여해 ‘모닝케어’ 젤리스틱을 현장 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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