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선종)는 투자기업 비씨모빌리티㈜(대표자 김성우)가 2차 일반형 팁스 R&D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전북센터는 추천한 4개사가 모두 팁스에 선정(딥테크 1개사, 일반형 3개사), 최대 38억원의 국비 R&D 자금을 도내 스타트업에 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비씨모빌리티는 배달·이륜차 산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부실채권, 보험 등 위험요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행·활동·계약·생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예측 기술과 이륜차량에 최적화된 고신뢰성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R&D 과제명은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이륜 특화 FMS(Fleet Management System)’이며, R&D 자금 5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등 최대 7억원 규모로 2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비씨모빌리티는 선정 과정에서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리스크 예측 기술과 이륜차 전용 FMS 단말기 등 산업 구조적 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실증기반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시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 쏘카 등 완성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서비스 운영·데이터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은 대표자와 핵심 인력이 합류해 있어 기술 구현력과 사업 실행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박선종 대표이사는 “비씨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기술로 이륜차 모빌리티 산업의 오래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유망기업”이라며 “내년에도 전북지역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우 비씨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이륜차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의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태계 전반에 실질적인 비용절감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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