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희토류 수출 제한 우려…10여개국과 상호관세 협상중"

2025-04-14

\미국 백악관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케빈 해싯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희토류 제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품목별 관세에 반도체와 전자기기가 포함될 것을 재차 예고하면서 ‘애플 등 일부 기업에 대해서 관세를 면제해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언급했다.

그는 “관세가 면제되는가 아닌가라는 문제가 아닌 법에 접촉되는가 아닌가의 문제”라며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전문가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는 외국산 수입품이 미국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이 긴급 조치를 내려 이를 막을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해싯 위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10개 이상의 국가와 상호관세에 관해 협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교역국들의 제안이 좋은지 검토 중이다. 유럽연합(EU)에서 좋은 제안이 있었고 상호관세와 관련한 논의가 매우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