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11년 연속 최고 등급

2025-02-24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우수인증대학 인증을 받은 일반대학은 성신여대를 포함해 총 22개교에 불과하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유학생 관리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평가제도다. 평가 등급은 ▲우수인증대학 ▲인증대학 ▲일반대학 ▲비자심사 강화대학(컨설팅대학, 비자제한대학) 4개로 나뉜다.

우수인증대학은 인증대학 중 국제화 역량이 특히 우수한 대학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에서 별도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연도 포함 최근 3년 이상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과정 인증을 모두 유지한 대학 ▲불법체류율 2% 미만대학(학위과정+어학연수과정)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과정의 인증을 모두 획득한 대학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의 전체 평가 항목 중 90% 이상 통과 대학 ▲학위과정의 재학생 공인 언어능력(TOPIK 등) 기준이 50% 이상인 대학 ▲최근 3년간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가 없는 대학 등 일반 인증대학에 비해 어렵고 까다로운 평가 요건과 지표를 통과하여야만 선정이 가능한데 성신여대는 엄격한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 질적 관리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우수인증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성신여대는 ▲일반 인증대학에 비해 사증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가 추가 및 체류기간 상한 부여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을 5시간 추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자동 선정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정부 및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국책사업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성신여대는 2024년 12월 기준 37개국 1,07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5학년도부터는 외국인 전담 학부인 뷰티패션디자인, K컬처&엔터테인먼트 영어트랙 교육과정 국제학부를 개설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유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학생의 학문적 성취와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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