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오는 18일 국내 첫 상업발사체 쏜다

2025-12-15

국내 민간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45분) 국내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가 발사 임무 수행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갔으며, 기상이 나빠지거나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 이륙 시점이 연기되는 상황에 대비한 발사 예비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라고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한빛-나노는 소형 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기의 탑재체를 고도 300㎞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빛-나노는 발사 비용을 받고 위성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기업사상 첫 상업 발사체다.

한빛-나노는 지난달 22일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사를 하루 앞두고 항전 장비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확인돼 발사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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