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위협 대응에 특화된 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및 FDR(File Detection & Response)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전문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K-CTI 2025’에서 자사의 주력 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 v2.0’을 중심으로 진화된 위협 탐지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IoT 환경에 특화된 차세대 보안 기술도 함께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DR·FDR 융합 기반 실시간 위협 탐지…공공·금융기관에 폭넓게 도입
씨큐비스타는 네트워크 기반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하는 NDR과, 파일 기반 악성 행위를 분석하는 FDR 기술을 융합한 ‘패킷사이버v2.0’을 통해 고도화된 위협 헌팅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NDR 업계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시스템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국가기관 등에 채택돼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
‘패킷사이버v2.0’은 단순한 이상 징후 탐지를 넘어,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정의한 ‘해킹 플레이북 6단계’ 가운데 2단계(초기 감염)와 4단계(공격 도구 설치)를 FDR로 탐지하고, 1단계(정찰), 3단계(C&C 통신), 5단계(내부망 확산), 6단계(정보 유출)는 NDR로 분석함으로써 킬체인 전반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처럼 FDR과 NDR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탐지 구조는 기존의 단일 기술 기반 NDR 솔루션과의 차별점을 명확히 한다.
씨큐비스타는 이와 함께 기술 분석 보고서 ‘씨큐리포트(CQ Report)’를 수시로 발행하며 축적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

◆IoT 환경 특화 보안 기술 ‘IoTCYBER v2.0’…국내 최초 패시브 기반 실시간 탐지 구현
이번 K-CTI 2025에서는 IoT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도 주목을 받았다. 씨큐비스타는 국내 최초로 패시브(Passive) 트래픽 분석 방식을 적용한 차세대 IoT 보안 솔루션 ‘IoTCYBER v2.0’을 공개하고, 4월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존 IoT 보안 솔루션은 액티브(Active) 스캔 기반으로 운영돼 네트워크 환경의 다양성과 레거시 장비와의 호환성에 한계가 있었으며, IP 주소 기반의 탐지 방식으로 인해 Mirai 봇넷과 같은 위협에 대해 실시간 대응이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반해 씨큐비스타의 패시브 분석 방식은 실제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행동을 탐지하며, IoT 기기 자체의 취약점을 파악하지 않아도 공격 발생 시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다부처 공동 암호화 위협 대응 기술 개발사업 참여…AI 기반 복호화 없는 탐지 기술 연구
씨큐비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다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암호화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암호화된 트래픽 내에서 위협을 탐지하기 위한 AI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것으로, 복호화 과정 없이도 실시간으로 위협 요소를 식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기술은 향후 국가 기반 인프라 보호에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보안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씨큐비스타는 이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도로교통, 해양선박 등 국가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AI 융합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25년 사업 전략…해외 시장 공략 및 매출 극대화 집중
씨큐비스타는 올해 사업 전략으로 기존에 확보한 총판 3사와 함께 리셀러 및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일본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전덕조 대표는 “씨큐비스타는 기존 보안 체계가 놓치기 쉬운 고도화된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IoT와 암호화 트래픽 등 새로운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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