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윤지온 “모든 혐의 인정, 면목이 없습니다” (전문)

2025-09-17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가운데 현재 심경을 글로 전했다.

그는 17일 SNS 인스타그렘에 올린 글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윤지온은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지온 은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며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반성하는 심경을 전했다.

윤지온은 2026년 방송 예정인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중도 하차하차 한 상태다.

윤지온은 2013년 연극으로 데뷔 후 ‘멜로가 체질’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지리산’, ‘엄마친구아들’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다음은 윤지온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지온입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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