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만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사에 어떤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가까운 사람을 챙길 것이라면 사업을 하지 정치를 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인사가 만사다”라면서 유능하고 충직한 사람을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고 약속해놓고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았나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설 경우 또 편가르기식 인사로 약속을 위반하지는 않겠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제주포럼 개회식 축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 관계는 국제정치에 장기적이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미중 양국이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후위기, 지속 가능 발전, 공중보건, 지역 갈등 등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인데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궁금하네요. 대선 후보들이 그런 묘수를 갖고 있다면 좋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