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약점 포지션 평가’로 올라운더 아이돌의 탄생을 보여주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열광을 일으켰다.
지난 28일 밤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EP.3 에피소드’에서는 두 번째 플랜 ‘약점 포지션 평가(WEAKNESS)’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며 완벽한 아이돌로 성장해 나가는 뉴키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플랜인 ‘강점 포지션 평가(STRENGTH)’ 점수와 ‘약점 포지션 평가’ 점수를 합산한 두 번째 ‘뉴키즈 7(NewKids 7)’이 탄생하며 흥미를 높였다.
‘데뷔스 플랜’은 댄스 팀의 신곡 ‘New A.G.K.’와 ‘DWN’, ‘So G.oo.D’, ‘I’m OK, You’re OK’를 30일 일요일 오후 6시 멜론 등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강점 포지션 평가’에서 공개한 ‘New A.G.K.’는 컨셉추얼 무대 퍼포먼스로 극찬을 끌어낸 동양풍의 힙합 곡이며, ‘DWN’은 쿨한 힙합 비트 위에 뉴키즈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자신감을 담았다. ‘약점 포지션 평가’에서 공개한 ‘So G.oo.D’은 뜨거운 내 심장을 훔쳐 간 당신에게 전하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으며, ‘I’m OK, You’re OK’는 사랑에 푹 빠져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네 곡 모두 뉴키즈들의 무대 공개 후 팬들의 찬사와 음원 발매 요청이 빗발쳤다.
약점 포지션 평가에 앞서 NCT 쟈니와 IVE(아이브) 리즈, 레이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돌 선배들이 아지트 돔을 깜짝 방문해 뉴키즈들의 멘탈을 케어해 줬다. 쟈니는 자신만의 멘탈 관리법을 공유한 뒤 “지금 연습하는 게 평생 간다. 노력이 자존감이 되고 자존감이 무대에서 보일 것”이라는 경험을 통해 깨달은 조언을 남겼다. 아이브 리즈와 레이는 뉴키즈들과 Q&A 시간을 갖기도 하고 리허설에도 참석하며 뉴키즈들이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기를 기원했다.
‘약점 포지션 평가’ 댄스 팀의 첫 번째 무대는 김지용, 우하오, 이태건, 이준서, 장규현으로 구성된 ‘So G.oo.D’ 팀이 꾸몄다. 메인 댄서가 이태건에서 우하오로 교체되는 등 난관이 있었지만, 리더 김지용을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친 팀의 매력은 무대 위에서 정점을 찍었다.
미야타 하루를 메인 댄서로 빠르게 결정하고 화합하는 팀워크를 보여준 ‘I’m OK, You’re OK’ 팀(김윤서, 미야타 하루, 정세민, 조민재, 추유찬)은 리허설에서 “엉망이다”라는 매서운 지적을 들으며 무대 직전까지 연습에 매진했다. 언제나 밝았던 미야타 하루는 무너져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피나는 노력은 이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독설을 퍼부었던 최영준 트레이너는 감동의 눈빛으로 멤버들을 바라봤다.
리더와 메인 보컬을 독식한 김민재를 중심으로 꾸린 ‘Girls(에스파)’ 팀(김민재, 박원빈, 백준혁, 이우주, 전준서)은 파트 분배 때 작은 갈등을 빚었지만, 멤버 트레이드 협상에서 진보민을 ‘Shine With Me(IVE(아이브))’ 팀으로 보내며 5인 체제로 재정비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박성현, 박준환, 석준, 스즈키 카이라, 장용훈으로 구성된 ‘Shine With Me’ 팀은 건강 문제로 빠진 박성현 대신 진보민을 투입하며 구멍을 가까스로 메웠지만, 석준과 박준환이 부진했다. 스페셜 트레이너로 등장한 씨스타 소유는 석준과 박준환을 위해 날카로운 원포인트 레슨을 펼쳤고, 석준과 박준환은 좌절하지 않고 실력적으로 성장을 보여줬다. 멤버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Shine With Me’ 팀은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은 영상 심사를 거쳐 올라운더 뉴키즈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뉴키즈를 선정했다. 포지션별 우승 팀은 ‘So G.oo.D’ 팀과 ‘Girls’ 팀으로 김지용, 김민재가 팀 1등을 차지했다. 뉴키즈 21인 전체 1등을 차지한 미야타 하루는 ‘So G.oo.D’ 팀에 패배한 아쉬움과 전체 1등을 한 기쁜 감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번째 ‘뉴키즈 7’은 박원빈, 우하오, 스즈키 카이라, 김민재, 김지용, 이우주, 백준혁이 차지했다. 김민재, 이우주, 백준혁이 새롭게 뉴키즈 7에 들며 박원빈을 포함한 ‘Girls’ 팀 4인이 뉴키즈 7에 올랐다. 반면, 첫 번째 뉴키즈 7이었던 추유찬, 장용훈, 장규현은 두 번째 뉴키즈 7에는 오르지 못했다. 특히 동갑내기 선의의 라이벌 김민재와 장용훈의 크로스가 앞으로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오는 4월 4일 공개되는 ‘EP.4 에피소드’에서는 세 번째 플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평가’가 예고된 가운데, 몬스타엑스 아이엠과 민혁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케이팝을 외국어 버전으로 소화해야 하는 평가에 ‘멘붕’을 호소하는 뉴키즈들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