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12월 예정된 증산 계획을 한 달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을 포함한 협의체인 OPEC+는 하루 220만 배럴(bpd) 감산을 12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PEC+는 12월부터 감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원유 공급을 늘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석유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로 증산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기준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40% 상승한 배럴당 73.10달러,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33% 오른 6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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