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정유 부문은 2027년 이후부터 양호한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이고 밝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경 규제와 설비 노후화로 인한 폐쇄로 2027년 이후 순증설 규모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중동산 원유보다 미국, 캐나다산 원유의 경제성이 소폭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원유 비중의 20~30%는 미국산"이라며 "원유 도입 전략으로 중동산 장기 계약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중동발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공급선 다변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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