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에듀테크 이슈&정책 세미나'…“에듀테크 활용해 미래신서비스산업 육성해야”

2025-03-26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KETIA)는 2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에듀테크 이슈&정책 세미나'를 열고 민·관협력 기반의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미래신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KETIA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국내 에듀테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 통한 에듀테크 글로벌화 ▲회원사 인력수급·역량강화 위한 에듀테크 아카데미 운영 ▲법·제도 개선과 회원사 지원체계 정비·확대 등 2025년 추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에듀테크 이슈&정책세미나'에서는 '정부에 바라는 미래 신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 에듀테크 육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을 주제로, 학계, 산업계, 정부 발표가 진행됐다.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국가 교육개혁 방안'을 주제로 교육개혁의 필요성과 에듀테크 기반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AI기술이 발달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교정보화 교육”이라면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기 등을 못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것이 에듀테크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영국·미국 등 글로벌 에듀테크 최신 정책 동향과 이를 통한 국가 차원의 에듀테크 활용·육성정책' 관련 발표도 이어졌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현재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10년 전으로 돌아갔다.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 전반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관료주의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 생태계 대신 새로운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혁신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에듀테크 산업 발전 전략',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조직 인재 고나리 방식의 변화'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은 “오늘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한 주요 전략을 바탕으로 산·학·관이 힘을 모아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신서비스산업에 대한 육성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에듀테크 산업과 이종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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