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인바이즈에 투자 진행

2025-01-08

인바이즈는 9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2(Seed2)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바이즈는 키보드, 마우스 등 다양한 컴퓨터 주변기기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쉽고 빠르게 추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MCU나 펌웨어 수정이 필요했지만, 인바이즈는 자체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사가 추가 하드웨어 수정 없이 AI 기능(제스처, 매크로, 단축키 실행 등)을 제품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초기에는 영상편집 컨트롤러와 커스터마이징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했으며, 이후 해외 제조사들로부터 커스터마이징 소프트웨어 탑재 요청이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전환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더욱 전문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는 부산연합기술지주와 윤민창의투자재단에 이어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하면서, 인바이즈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인바이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제조사 협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준석 인바이즈 대표는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입력장치 제품에서 소프트웨어가 필수 경쟁력이 되어가는 시대”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제조사들이 당사의 AI 기반 커스터마이징 소프트웨어를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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