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원장님, 번창하세요”…유재석이 요가원에 보낸 ‘깜짝 선물’

2025-09-03

방송인 유재석이 절친한 동생 이효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3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 요가(ANANDA YOG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의 이름이 적힌 개업 화분이 담겨 있으며, 화분에는 “이효리 원장님 번창하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지난달 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오픈한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협찬이나 외부 제의는 정중히 거절하고, 조용히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요가원 운영 방침을 전했다. 다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개원이 예정보다 일주일 늦춰졌다.

이효리는 오는 9월 둘째 주부터 직접 오전 수업을 맡는다. 현재 오전 8시 30분과 10시에 진행되는 하타요가 클래스가 준비돼 있으며, 다른 강사가 진행하는 오후 강의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10년 넘게 거주하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오랜 시간 요가를 수려해온 이효리는 제주 생활 당시에도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2022년 소속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요가를 가르쳤고, 올해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 매장에서 특별 클래스를 열며 요가 강사로서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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