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 차 방한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64)가 2년만에 한국을 방문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목격담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밤에 술 마시고 걷다가 크루즈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냐"는 글을 게시했다.
함께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톰 크루즈가 자신에게 모여든 사람들을 향해 미소지으며 손을 흔들고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람들은 영화 속 인물이 눈 앞에 등장한 데 대해 놀라움과 반가움, 행복감을 표하며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덕 카페에서 봤다" "그 옆 치킨집에서 치맥하고 갔다"는 등의 목격담을 올렸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8)' 홍보차 지난 7일 오후 4시 20분께 전용기로 김포국제공항에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톰"하고 외치는 팬들을 향해 '손하트'를 하고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 띤 얼굴로 싸인과 셀카 요청에 응해주고 자리를 떠났다.
그의 내한은 이번 방문까지 총 12번째로 역대 할리우드 배우 중 최다 방문 기록이다.
한편, 톰 크루즈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되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 회견에 참석하고, 오후 5시에 인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만난다.
박지현 온라인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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