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연승 질주’ 마이애미, 일등공신은 ‘노먼 파웰의 32점’

2025-11-23

노먼 파웰(191cm, G)의 득점력이 크게 작용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Xfinity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필라델피아 76ers를 127-117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전적은 11승 6패다.

마이애미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필라델피아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1쿼터부터 경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노먼 파웰이 시작을 알렸다. 포웰은 펠레 라르손(196cm, F)의 스크린을 3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첫 득점을 해냈다. 그리고 팀의 빠른 페이스에 동참했다. 누구보다 먼저 필라델피아 진영으로 접근했다. 그 후 도움수비수를 레이업으로 극복했다.

파웰은 자신감을 얻었다. 얼리 오펜스 중에도 3점을 던졌다. 파웰의 자신감이 림을 관통했고, 마이애미는 12-5로 기선을 제압했다.

파웰은 볼 없는 움직임을 잘 곁들였다. 자기 수비수의 밸런스를 무너뜨린 채, 1대1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돌파했다. 도움수비수 앞에서는 플로터. 경기를 유연하게 풀었다.

파웰의 공격력이 분명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웰은 1대1을 고집하지 않았다. 팀의 리듬에 녹아들려고 했다. 세트 오펜스를 하든 속공을 하든, 팀원들과 어우러지려고 했다. 덕분에, 마이애미는 두 자리 점수 차(37-27)로 1쿼터를 마쳤다.

파웰은 1쿼터에만 10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2쿼터에 13점을 몰아넣었다. 1쿼터와 비슷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는 71-67로 쫓겼다. 파웰을 포함한 마이애미 선수들은 후반전에 더 힘을 내야 했다.

마이애미는 3쿼터 들어 필라델피아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파웰은 다비온 미첼(183cm, G)과 함께 공략법을 찾았다. 필라델피아 수비수 없는 지역으로 영리하게 패스. 마이애미 볼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었다.

파웰은 1쿼터처럼 필라델피아 진영으로 빠르게 넘어갔다. 오른쪽 코너로 달려간 후, 늦게 달려온 퀸튼 그라임스(193cm, G) 앞에서 3점을 던졌다. 3점을 놓쳤으나, 그라임스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했다.

뱀 아데바요(206cm, F/C)가 수비 리바운드를 기록하자, 파웰은 왼쪽 코너까지 빠르게 달렸다. 그리고 동료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80-67. 필라델피아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파웰은 3쿼터 후반에 점수를 쌓지 못했다. 마이애미도 또 한 번 흔들렸다. 3쿼터 한때 89-86까지 쫓겼다. 4쿼터에 승부를 봐야 했다.

파웰은 4쿼터 시작 후 7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애미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부담을 던 파웰은 경기 종료 4분 40초 전 돌파 레이업으로 118-105를 만들었다. 쐐기를 박아버렸다.

파웰은 29분 20초만 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점 4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4연승에 기여했다.

사진 제공 = 마이애미 히트 SNS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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