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 Jeju)2024년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개최「관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드맵」

2024-10-10

[뉴스서울] 1.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관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드맵(Rethinking Roadmap for Tourism and the SDGs)’을 주제로 동문 연수생(Alumni)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2024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010년 개소한 이래 21,000명 이상의 아시아 태평양 개도국 정부기관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 주제 영역인 사회통합, 경제발전, 환경지속성, 평화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동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연수 주제를 발굴하여 현재까지 500회 이상의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연수 후 훈련 프로그램에서 학습한 지식을 소속 국가 및 도시 등 지역 맥락에 맞게 적용하고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도출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연수 동문의 사후관리를 통한 연수 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연수생 간 그리고 연수생과 연수센터의 네트워킹 강화라는 목적으로 2022년 태국 방콕,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올해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수사례 공유·확산형 현지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2. 금년도 제3차 동문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강의와 연수 동문들의 우수 성과 사례 공유 세션을 통해 지역 맥락 차원에서 이루어낸 성과와 도전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은 전 세계 GDP의 10%, 서비스 수출품의 30%를 차지할 만큼 주요 경제 활동 및 소득 창출의 원동력이며, 직·간접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 불안정, 자연재해 및 전염병, 기후변화와 같은 외부적 요인의 영향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잠재적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저해받기도 한다.

2020년 팬데믹으로 촉발된 전례없는 위기 상황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는 관광객 방문이 84%만큼 대폭 감소하여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으며, 이는 주요 관광 지역의 커뮤니티, 정부기관, 민간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환경친화적이고 회복력 있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금번 현지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은 해당 주제 관련 전문가의 강연과 동문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관광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지역 차원의 이해관계자 협력’, ‘탈탄소화 관광 환경 조성’, ‘지역 커뮤니티 참여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도구 활용’, ‘브랜딩 전략 성공 사례’, ‘지속 가능한 관광 활동을 위한 펀딩 전략’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관련 지역 우수사례를 심도 있게 학습하고, 동문 우수사례 공유 세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다양한 지역 차원의 관점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금번 국제워크숍에는 우리의 우수사례도 발표될 예정으로, 제주의 지역관광을 추진하는 제주관광공사의 로컬관광 정책과 사업이 소개된다.

특히, 최근 UNWTO (현 UN Tourism: 유엔 관광청) 최우수관광마을 인증, 아태지역 대표 정책 선정수상 등 지속가능한 관광의 우수사례와 정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3. 이번 연수에는 아태지역 12개국(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서 25명이 참석하여 서로 간의 사업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 강의에 참여하여 기존 연수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연수센터 워크숍에 이미 참여했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아태 지역 국가 동문 19명과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됨을 감안한 필리핀 출신 동문 6명을 초청하여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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