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첫사랑과 이별…휴대폰 붙잡고 울어” (살롱드립2)

2025-02-12

배우 최현욱이 첫사랑과 연애한 경험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너 내가 누나야 공주님이야??? | EP. 77 문가영 최현욱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문가영 흑역사 같은 첫사랑을 다시 마주치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알아볼 거 같다”고 답했고, 최현욱 역시 “알아볼 것 같다. 아는 척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옛날에 좋아했던 친구를 마주쳤는데 도망갔다”고 말하며 “예전에 일기를 빙자해서 선생님에게 고백한 적이 있는데 교무실로 호출당했다. 다시는 하지 마라그래서 집 와서 엉엉 울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의 일화에 이어 문가영도 자신의 첫사랑 경험을 말했다. 문가영은 “첫사랑이 항상 갱신된다”며 “그때의 기억으로 되지 않고 새로운 사랑이 생기면 갱신된다”고 했다. 최현욱은 “나는 중학교 때다. 그때의 감정을 아직도 기억한다. 내가 고백을 ‘우리 만날래?’라고 했는데 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학교에서 하루 종일 엎드려있었는데 내가 좋아했던 친구의 무리가 계속 나를 보면서 수근거리는 거다. 그때는 야구부로 운동을 하러 가서 4교시만 하고 나가는데, 핸드폰을 켜니 (첫사랑에게) 연락이 와있더라. 그래서 그냥 아팠다고 하니 ‘어제 들었던 고백에 대한 답변을 다시 해도 되냐. 만나자’고 하더라.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면서 운동장을 세 바퀴 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최현욱은 첫사랑과의 이별에 대해 “하필 이별과 함께 장염에 걸렸다. 야구를 쉬라고 해주셔서 PC방에서 컴퓨터도 안 켜고 휴대폰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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