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와 드럼 분리형 카트리지 사용, 유지비용 절감과 폐기물 적어
1개의 토너로 약 2,600매, 드럼은 약 12,000매 출력 가능
유지비용 매우 저렴해 스타트업·소규모 사무실 사용 적합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소규모 사무실(SOHO) 환경이 대중화되면서 사무용 프린터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업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소규모 사무실 환경에서, 브라더코리아의 ‘토너세이브’ 기능을 탑재한 프린터는 인쇄비와 유지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사용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브라더 HL-B2180DW 흑백 레이저 프린터로 직접 알아봤다.

대표적인 토너세이브 제품
브라더 HL-B2180DW 흑백 레이저 프린터
브라더 HL-B2180DW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A4 용지 기준 1분에 최대 34매까지 빠르게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상도는 1200x1200dpi로 문서 품질이 우수하고 자동 양면 인쇄 기능도 지원돼 용지 절약까지 해낸다. 최대 250장까지 넣을 수 있는 표준 용지함과 다양한 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수동 급지 슬롯이 있다.
USB, 유선 LAN, Wi-Fi, Wi-Fi Direct 등 다양한 연결 방식도 지원한다. 모바일에서는 AirPrint, Mopria, Brother Mobile Connect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메모리는 128MB이며, 상태 LCD가 장착되어 있다. 대기 상태에서는 약 43W, 슬립 모드에서는 약 3.8W의 전력을 소모한다. 무게는 약 6.2kg이고, 크기는 356x360x183mm다.
1개의 토너로 약 2,600매, 드럼은 약 12,00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특히 토너세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보통 레이저 프린터에는 토너-드럼 일체형 카트리지가 사용된다. 하지만 브라더코리아는 토너-드럼 분리형 카트리지를 적용해 유지비용을 절감한 것은 물론, 폐기물이 생기는 것도 줄였다.
이번 브라더코리아가 새로 선보인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토너 카트리지에 장착돼 있던 일부 부품을 드럼 카트리지로 이동시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토너 박스 무게는 브라더 동급 일반 토너 카트리지 대비 약 93% 가벼워졌고, 장당 인쇄 비용도 80% 절감했다.





비싼 인쇄비용, 고민 해결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할 프린터의 선택 기준을 묻는다면, 대부분 ‘가격’을 첫 번째로 꼽을 것이다. 브라더 프린터의 토너세이브 기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품 토너 한 개 가격이 14,900원으로, 기존 브라더 동급 모델 대비 1/5 수준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 달에 8~9만원씩 소모되던 토너 비용으로 5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장당 인쇄 비용도 30원에서 6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토너 1개로 최대 2,60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즉, 하루 100장씩 인쇄해도 한 달(26일 기준) 동안 한 번의 토너 교체로 충분한 수준이다. 실질적으로 월 14,900원, 연간 18만원 이하의 토너 비용만으로 출력 업무 관련 유지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차이는 더 크다. 초기 프린터 구매 비용부터 3년간 토너 및 드럼 교체비까지 모두 합쳐도, 브라더 토너세이브는 경쟁사 제품 대비 약 76% 수준으로 저렴하다. 실제로 3년 유지비를 계산해 보면, 타사 제품은 약 100만원, 토너세이브는 76만원 정도로 차이가 크다. 이러한 유지비용 차이는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사무실의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









월간 출력량 대폭 증가
프린터를 고를 때는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는가?’, ‘출력이 막힐 일이 없는가?’도 가격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토너세이브는 이 부분에서도 확실한 강점을 보여준다. 기존 동급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할 경우, 월간 최대 출력 매수가 3.5배까지 증가했다.
예를 들어, 기존 모델로 한 달 1,000장 정도 인쇄가 가능하다면 토너세이브 적용 모델은 3,500장까지 가능하다. 많은 출력이 가능한 만큼 문서 출력량이 많은 회계법인이나 교육원, 디자인 스튜디오 등이라면 토너를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인쇄 중단 리스크도 낮아진다.
특히 소규모 사무실 환경은 여러 명이 동시에 프린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출력 속도가 빨라야 원활한 업무가 이뤄진다. 출력 속도가 빠르면 문서 대기 시간도 줄어들어 여러 사람이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 특히 보고서, 계약서, 각종 회의 자료 등 급하게 인쇄해야 하는 문서가 많다면 더더욱 체감할 수 있는 효율성 차이가 크다.








소규모 사무실 맞춤 제품
브라더 HL-B2180DW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인쇄 비용 절감, 높은 출력 효율, 빠른 속도, 그리고 안정적인 내구성까지 두루 갖춘 소규모 사무실 맞춤형 프린터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유지비 절감 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와 관리 편의성까지 고려하면 ‘가성비 레이저 프린터’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브라더 HL-B2180DW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출력만 가능하지만, 복사나 스캔 기능까지도 필요하다면 브라더 DCP-B7640DW 흑백 레이저 복합기를 추천한다. 출력 성능과 토너세이브 기능을 갖추면서 복사와 스캔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소규모 사무실, 1인 기업이나 프린터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토너세이브는 더 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는 중요한 기능이다. 직접 사용해 보고 유지비용을 비교해 보면 바꾸길 잘했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 프린터 비용 부담과 출력 효율 모두 잡고 싶다면, 브라더 토너세이브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추천한다.
HL-B2180DW 제원
기능 : 인쇄
프린터 유형 : Laser Printer
출력 속도 : 최대 34ppm(A4)/최대 36ppm(Letter)
용지 종류 : 일반 용지, 편지지, 색종이, 얇은 용지, 두꺼운 용지, 이면지, 라벨 용지, 봉투
양면 인쇄 용지 유형 : 일반 용지, 얇은 용지, 이면지
용지 크기 : A4, Letter, B5 (JIS), B5 (ISO), A5, A5 (Long Edge), B6 (JIS), A6, Executive, Legal, Mexico Legal, India Legal, Folio, 16K(195x270mm), A4 Short(270mm Paper), COM-10, DL, C5, Monarch
최대 용지 용량 : 최대 250장(80gsm 일반 용지 기준)
인쇄 해상 : 최대 1200x1200 dpi
용지 급지함 : 최대 250장(80gsm 일반 용지 기준)
수동 급지 슬롯 : 최대 1매
종이 출력 : 최대 150장(80gsm 일반 용지 기준)
네트워크 방식 : Hi-Speed USB 2.0, Ethernet 10Base-T/100Base-TX, IEEE 802.11a/b/g/n(Infrastructure Mode), IEEE 802.11a/g/n(Wi-Fi Direct)
디스플레이 : 1라인 LCD (16자)
메모리 용량 : 128MB
전원 : 220 - 240V AC 50/60Hz
소비 전력 : 약 43W(대기 모드), 약 3.8W(슬립 모드), 약 0.08W(전원 OFF)
지원 운영 체제 : 윈도우 10, 11, Server 2012, Server 2012 R2, Server 2016, Server 2019, Server 2022
제품 크기(너비x깊이x높이) : 356x360x183mm
무게 : 6.2kg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