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사고때 라이더 주요 부위 감싼다…유럽 수출나선 '이 기업'

2024-10-31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피에라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이크마(EICMA) 2024’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10주년을 맞이하는 ‘아이크마(EICM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륜차 전시회로 이번에는 770개의 전시업체와 2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각지의 모터바이크 신제품 및 유관 제품, 업계 혁신 기술을 알리는 스타트업 섹터와 도로 안전 캠페인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이프웨어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 및 생산된 자사의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베스트(Airvest) M시리즈(M1, M2)와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베스트를 선보인다.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유럽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프웨어의 M시리즈는 인장끈 방식으로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으며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펼쳐져 라이더의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회사에서 제품 디자인과 개발을 직접 해 주문자위탁생산(OEM)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세이프웨어는 군 경찰에 커스텀 디자인한 M1을 납품한 바 있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크 전시회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크 에어백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도로 위 라이더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안전 인식과 제품의 우수성을 유럽 시장에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세이프웨어 디자인실 실장은 “실용과 멋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M시리즈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제품을 비롯해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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