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 외래생물 유입 차단 합동 실태조사 실시

2025-06-26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수입 공 컨테이너 조사 진행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붉은불개미를 비롯한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2025년 상반기 수입 공 컨테이너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 내 외래생물의 유입 여부를 점검하여 유해 외래종의 국내 유입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등 총 6개 기관이 합동조사반으로 참여하여 수입된 공 컨테이너를 열어 파손 및 폐기물 잔여물 여부 등을 점검하고, 컨테이너 내 발견된 생물과 사체는 국립생태원에 유해 외래생물 여부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유해 생물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합동조사반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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