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화장품 회사 CEO 됐다…정규직 채용에 올라온 '이색 복지' 봤더니

2024-11-2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사업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를 론칭했다. 세로랩스 자사몰에 따르면 대표자명에 조민이라는 이름이 올라 있으며 사업장 주소는 경기 김포시다.

세로랩스의 CERO는 '제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피부 타입에 자극과 독성을 최소화하는 가장 순수한 제품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고 안내돼 있다. 연구소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안전하고 깨끗한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도 함께 있다.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클린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친환경 패키징을 통해 지구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단일 알루미늄, 투명 PET(페트), 수분리 라벨, PP(폴리프로필렌) 등 재활용이 용이한 부자재와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하이드레이션 젤 크림’과 ‘수딩 토너’ 2종이 출시됐다. 가격은 2만 원대다.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 한국콜마를 통해 제조됐다. 자사몰과 뷰티 플랫폼 화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토너의 경우 론칭한 지 수일 만에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세로랩스는 최근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색적인 복지가 눈길을 끈다.

자사 홈페이지에는 대기업에 밀리지 않는 연차 제도와 반려동물과 함께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최소 주 2일부터 최대 주 4일(35시간) 근무하며 생일인 경우, 당일 반차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복리후생으로 자유로운 복장, 수평적 인사체계, 신규입사자 자사 제품 지급, 자사 제품 할인, 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 명절·생일 선물 지급 등이 명시돼 있다.

현재 세로랩스는 멤버십 제도도 운영 중이며 자사몰 론칭 기념 할인 및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자연을 보존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단체에 매출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