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에프랩 인수

2025-04-07

임팩트 기반 창업교육 기업 언더독스(대표 김정헌)가 실무형 개발자 교육 및 멘토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프랩앤컴퍼니(이하 F-Lab)’를 인수하고 AI·소프트웨어(SW) 산업 전반에 걸친 미래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F-Lab은 신입 개발자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중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1:1 멘토링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기업이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등 주요 테크기업 출신의 상위 1% 개발자 멘토들이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하고 밀도 높은 피드백을 제공하며, 수료생 다수가 IT 대기업 및 유니콘 스타트업에 취업하는 등 교육 효과를 입증해왔다.

언더독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창업 교육 노하우와 F-Lab의 실무형 개발자 양성 시스템을 결합, AI 및 SW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청년·비전공자 등 다양한 배경의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기술 기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는 “F-Lab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실력 있는 개발자를 실무 현장에 연결하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검증해온 팀”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온 사회적가치 중심 교육이 미래 산업과 연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언더독스가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의 핵심축이기도 하다. 언더독스는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창업 교육 커리큘럼을 이미 확장 중이며, F-Lab의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현지 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지역 기반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회적 임팩트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언더독스는 이번 인수를 포함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9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 운영 전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아시아 기반 ESG 및 임팩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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