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대학농구리그(AUBL)는 글로벌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언더아머는 AUBL의 공식 퍼포먼스 아웃피터(Performance Outfitter) 및 공식 경기구(Game Ball) 파트너로서, 리그 참가 전 팀에 맞춤형 유니폼과 트레이닝 의류를 제공하고, 공식 농구공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AUBL은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2개국 대표 대학 남자 농구팀이 참가하는 제1회 리그 개막전을 개최한다. 언더아머는 각 팀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유니폼과 운동복을 제작하여 제공하며, 이는 아시아 대학 농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인 “Under Armour makes Athletes better”의 일환이다.
언더아머의 CEO 케빈 플랭크(Kevin Plank)는 “AUBL의 첫 시즌 개막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AUBL은 단순한 리그를 넘어 아시아 농구의 새로운 움직임이며, 이는 언더아머가 지향하는 ‘선수를 향한 헌신’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UBL의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언더아머는 미국 내 90개 디비전 1 대학 농구팀을 포함해 약 500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디비전 1, 2, 3 및 주니어 칼리지를 합산해 미국 대학 농구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2008년부터 지속적인 스포츠 후원을 통해 대학 스포츠 및 농구 생태계 성장에 힘써왔다.
언더아머 아태지역 마케팅 부사장이자 중국 및 한국 총괄인 사이먼 페스트리지(Simon Pestridge)는 “언더아머는 아시아 농구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투자와 지원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 특히 대학 농구가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AUBL은 이 신흥 시장을 육성하고 확산시키기에 최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UBL의 역사적인 출범에 공식 퍼포먼스 아웃피터이자 공식 경기구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AUBL의 제이 리(Jay Li) 대표는 “언더아머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대학 농구 발전에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AUBL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는 언더아머는 글로벌 농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AUBL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다. 이번 협업을 통해 AUBL은 보다 정통성 있는 아시아 대학 스포츠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과 도달 범위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AUBL 선발 선수 일부는 오는 8월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25 커리 브랜드 월드 투어’ 및 아시아 최초의 ‘커리 캠프’에 초청되어, NBA 4회 챔피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와의 특별한 만남 및 시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아시아대학농구리그(AU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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