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 대기를 실내에서?” 제이홉, 음방 출격에 찬사 쏟아진 이유

2025-06-17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년 만에 음방에 출격해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미담을 남겼다.

17일 제이홉은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사전녹화와 관련한 후기와 인증글이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 누리꾼은 “스튜디오 하나를 통째로 대기 공간으로 빌린 호비(제이홉). 밥 먹을 데 마땅치 않아서 식사 못 할까 봐 준비해준 거라고”라며 현장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대기 중인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존의 사전 녹화는 별도의 대기 장소 없이 외부에서 오랜 시간 대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제이홉은 팬들의 더위와 피로를 덜기 위해 별도의 스튜디오를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제이홉은 리스닝 파티 라이브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날씨가 많이 덥지 않나. 여러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좋으실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커피차, 베이글, 음료, 디저트, 립밤, 퍼퓸 세트, 손편지까지 알찬 구성의 ‘역조공’이 더해져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년 아이돌 덕질하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 “더운 날 실외 대기 진짜 힘든데 대박” “방탄은 돈, 시간, 정성을 쏟아부으며 음방에 나온다” “돈 쓰는 방법의 차원이 다르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13일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를 통해 신곡 ‘킬링 잇 걸(Killin’ It Girl)’을 첫 공개했다. ‘킬링 잇 걸’은 제이홉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오는 19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