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석이 새롭게 선보이는 향수 브랜드 CGS가 4월 15일 공식 론칭됐다. 첫 번째 컬렉션의 이름은 ‘COEXISTENCE(공존)’로, 조기석이 오랫동안 매혹돼 온 꽃, 나비, 천사와 악마 등의 상징을 세 가지 향으로 풀어냈다. 약 1년 반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시작, 꿈, 사랑을 주제로 한 ‘Flower Study’, ‘Bad Dream’, ‘Love and Hate’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된다.
먼저 ‘Flower Study’는 시트러스와 화이트 플로럴을 시작으로 사이프러스, 머스크, 샌달우드, 패츌리, 바닐라가 어우러져 새벽 공기 같은 신선함과 따뜻한 잔향을 남긴다. ‘Bad Dream’은 샤프란, 시나몬, 클로브의 스파이시함과 스모키한 타바코 향에 장미와 아이리스, 통카빈, 바닐라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Love and Hate’는 티트리, 파인, 카다멈, 코리앤더, 장미, 자스민, 아가우드, 인센스 등이 조화를 이루며 순수함과 욕망이 뒤섞인 복합적인 향을 담아냈다.
브랜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컬렉션은 현재 CG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