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여친과 결혼 계획 “올해 하고 싶어…조세호 부러워” (라디오쇼)

2025-01-09

‘라디오쇼’ 남창희가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라디오쇼 10주년 특집 ‘라디오쇼 총회’ 코너로 꾸며져 코미디언 김수용, 조혜련, 정준하,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절친 코미디언 조세호가 부럽냐는 질문에 “너무 부럽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세호의 결혼 소식 이후, 남창희 역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남창희는 “저도 여자친구가 있다”며 “결혼하고 싶다. 할 수 있으면 올해에 하고, 안 되면 내년 초라도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혜련이 남창희에게 축가로 ‘아나까나’를 제안하자, 남창희는 “일단 보겠다”며 뜸을 들였다. 남창희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살핀 조혜련과 박명수는 “가지 말자”며 짓궂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게스트들은 박명수와 함께 어려워진 개그계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창희는 예능인으로서 설 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코미디언들이 똘똘 뭉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남창희를 ‘유라인’(유재석이 밀어주는 라인)으로 지목하자, 남창희는 “제가 제 입으로 라인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다”면서도 “(유재석이) 되게 잘해준다. 프로그램 보장되는 건 없고, 마음이 안정된다. 또 끝 떨어질 때 한번씩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수용은 코미디언들이 다른 분야의 방송에도 출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코미디언들이 드라마, 영화, 골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박명수는 “‘오징어게임2’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연락이 안 왔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곧이어 코미디언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자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김수용은 “내가 의견을 냈으니 50%를 내겠다. 차를 팔아서라도 하겠다”고 파격 공약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도 김수용의 말에 공감하며 “저도 ‘하와 수’를 만드려고 준비 중이다.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찐’ 웃음을 만드려고 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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