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 실습선 ‘한반도호’가 한국해운조합 지정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선박은 한국해운조합이 공제가입 선박 중 손해율이 낮고 연간 해양 사고 발생 이력이 없는 선박을 대상으로 총 40척을 선정한다.
한반도호는 2018년 취항한 연수원 상선 실습선이다. 총톤수 5255t, 선체길이 103m, 폭 16m 규모다. 현재 부산해사고등학교 3학년 111명이 승선 실습 중이다.
최신 교육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인 승선 실습이 가능하며, 해기사 양성 및 해양수산업 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실습선 안전관리에 힘쓴 승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승선 실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