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일리톨버스 ‘금빛 영예’

2025-02-05

지난 12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7000여 명의 치과의료소외계층에게 미소를 전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연말연시 연이어 금빛 영예를 안았다.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국민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지난 12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CSR(사회적책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월 ‘앤어워드(A.N.D Award)’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중 ‘의료/건강분야’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내 광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이름이 높다. 또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국내 디지털 산업계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공모전에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지난 12년 간의 발자취를 담은 5분 분량의 캠페인 소개 영상을 출품했다. 지난 2013년 3월 시작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매달 1회 전국 각지의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거주 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해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총 131회 운행했으며, 누적 수혜인원만 7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소개 영상에는 이러한 봉사와 노력의 현장이 생생히 담겼다. 이에 단순한 광고를 넘어, 봉사의 참뜻을 되새기는 영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료진 및 봉사단의 진심 어린 노력, 환자와의 따뜻한 교감을 표현함으로써 우리 사회 속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일깨웠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1월 안중방정환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새해에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치협은 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1일 새로운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선보이고 사회적 기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한 진료 봉사가 맺은 결실”이라며 “이로써 의료봉사 참여 동기를 북돋고 사회적 관심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12년간 변함없이 함께한 롯데웰푸드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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