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상; 에임드바이오처럼… 상장 앞둔 알지노믹스, 긍정적 흐름 기대돼 [Why 바이오]

2025-12-15

상장을 앞둔 리보핵산(RNA) 편집/교정 분야 바이오 신약개발 업체 알지노믹스에 대해 최근 이른바 ‘따따상’에 성공했던 에임드바이오(0009K0)와 같은 긍정적 흐름을 예상하는 분석이 나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알지노믹스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871.425대 1의 경쟁률과 증거금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앞서 청약에서 1736.8대 1의 경쟁률과 증거금 약 15조4000억 원을 기록한 에임드바이오의 경우 첫 날 300% 급등한 바 있다. 알지노믹스도 상장 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알지노믹스의 시가총액을 3095억원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허 연구원은 알지노믹스가 연구하는 분야가 “유전자 가위 기술처럼 원본(DNA)를 영구 수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본(RNA)을 교정하기 때문에 유전독성 리스크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변이가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파마인 릴리와 최대 13억달러 규모의 플랫폼 기술이전 및 연구협력 계약을 맺음에 따라 내년부터 마일스톤 유입도 기대했다. 그는 “2026년에는 릴리로부터 연구 협력 관련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며 “2027년 알츠하이머 치료제 RZ-003의 기술 이전과 2028년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RZ-004의 기술 이전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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