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타' 손흥민의 크리스마스 인사 "사랑과 행복,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

2024-12-25

[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을 메인 산타클로스로 내세워 팬들에게 성탄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산타 모자를 쓴 손흥민이 선물상자를 들고 있는 모습에 'MERRY CHRISTMAS-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적어넣은 크리스마스 축하 그래픽 사진을 게시했다.

아울러 '사랑과 행복,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한글 멘트도 따로 붙여놓았다.

산타 복장이 일반적인 붉은색이 아닌, 토트넘 구단 고유색인 푸른색인 것이 눈에 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는 했지만 토트넘의 현재 팀 분위기는 온전히 크리스마스를 즐길 처지가 못된다. 최근 치른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3-6으로 완패를 당해 리그 11위에 머무르는 등 성적 반등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7일 새벽 노팅엄 포레스트와 18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거취 문제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각국 리그의 여러 명문 팀들로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고 불거졌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이 갖고 있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 6월까지 묶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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