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지드래곤 라이브 혹평 옹호 나섰다…"아프지 않기를"

2025-04-01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이브 논란'에 휩싸인 가수 지드래곤(GD)를 옹호했다.

옥주현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콘서트 인증샷을 게재하고 "전날 (콘서트를) 본 분들 얘기를 듣고 이불 착장급 준비. 그렇지만 이 날씨로 야외에서 긴 시간 숨 쉬어야 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건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나 차디찬 공기를 마시며 소리를 낸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된다. 깔고 앉은 담요를 (지드래곤에게) 감아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다른 게시글에서 옥주현은 "지디 is 뭔들이다, 정말. 저 간지 어쩌냐. 우주 최강 매력. 얼음 같은 공기 많이 마셔서 아프지 않기를"이라며 그를 향한 애정 섞인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29~30일 경기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지드래곤이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8년 만이다. 그만큼 대중의 기대도 컸으나, 그의 불안한 라이브 실력이 도마에 올랐다.

공연이 예정보다 많이 지체됐던 상황도 논란이 됐다. 주최 측은 기상악화로 공연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5월 10~11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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