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매터' 지원

2025-04-10

플래그십 모델부터 적용 시작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코백스 로보틱스가 스마트홈 통합 표준 프로토콜 매터(Matter)를 공식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매터는 스마트홈 국제 표준 단체 CSA가 개발한 통신 프로토콜로 브랜드나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 간의 호환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로컬 네트워크 기반 설계로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백스는 이번 매터 지원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 간편한 연동을 구현하며 한층 직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스마트홈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매터는 2025년 플래그십 모델 디봇 X8부터 X2, X2 콤보 등 주요 모델에 적용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표 로봇청소기 라인업인 디봇 시리즈 등은 애플 홈, 구글 홈과 같은 주요 스마트홈 플랫폼과의 연동성이 대폭 강화하게 됐다.

에코백스는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공개된 디봇 X8 프로 옴니는 새로운 시대의 청소 기준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에코백스만의 혁신적인 기술인 초고압 고속 롤러 물걸레 시스템인 '오즈모 롤러(OZMO ROLLER)가 탑재된 롤러형 로봇청소기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되는 물걸레가 강력하고 위생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에 큰 호평을 받으며 CES 2025에서 'Best in Show', 'Best of CES', 'Editor's Choice' 등 3개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에코백스는 이 외에도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서 'Best of IFA', '실내 청소 솔루션 골드 어워드(Indoor Cleaning Solutions Gold Award)' 등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매터 공식 지원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더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oT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확대해 지능형 홈 클리닝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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