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은이가 30년째 보관 중인 바지를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옷방 정리를 하지 않는 것은 수천만 원을 낭비하는 것이다 (옆집 언니 최실장의 쎄오네 옷방 습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몇 년동안 옷을 정리하지 않았더니 옷이 이만큼 나왔다. 안 입는 거 정리하고 줄 것도 정리했는데도 이렇게 옷이 많다”며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보여드릴 옷이 있다”며 이영자로부터 받은 재킷을 꺼냈다. 그는 “언니가 작아줬다고 줬는데 이제 이게 나도 작다”며 “원래 여기가 잠겨야 하는데 살이 너무 쪘다. 살 빼면 입을 거고 절대 누구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송은이는 오래 청바지도 꺼냈다. 그는 “이건 거의 30년 됐다. 그 당시에 힙합 유행할 때. 길게 입고 신발을 신었는데 얼마 전에 입어봤더니 안 크더라. 맞는 느낌이다. 얼마나 살이 찐 거냐”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송은이는 잘 입지 않는 바지를 버릴 수가 없다며 “추억 물건이지 않나. 이런 게 애매하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