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KBIOHealth 경영 혁신 시동…이명수 이사장 “글로벌 스탠다드 목표”

2025-01-07

“창립 15주년 슬로건을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 첨단 의료산업의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2025년을 경영전략체계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세계 의료산업 시장의 시각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바이오 강국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이사장은 지난 6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 KBIOHealth 수장을 맡은 이후 2개월 동안 내부 성과와 바이오산업 변화를 분석해 세계 기술 장벽을 뛰어넘는 해법을 마련했다.

새 슬로건에 맞춰 KBIOHealth가 추진할 5대 핵심 가치도 재정립했다. △세계 바이오이코노미 진입 지원역량 제고 △상생과 협력으로 의료산업 생태계 선도 △고객 요구에 우선하는 소통과 혁신 △신뢰와 책임으로 공공성과 국민 안전에 기여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한 전문성과 역량 확보다.

이 이사장은 5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그간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된 공공성과 글로벌 경영전략을 강화한다. 전략 목표와 전략 과제를 보완하고 세부 과제를 수립하는 등 경영 전략를 재정립했다.

재정립한 경영 목표는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실질적인 세계 시장 진출, 고객이 원하는 정책 욕구의 적극적 수렴과 실행, 정책·재정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키워 'K-바이오스퀘어'의 미래 개척 연계 협력 세 가지다.

이명수 이사장은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 인력과 재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조직의 효율화, 제도 개선, 나아가 부서 간 협업과 밖으로는 관계기관·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바이오4.0 시대에 부응하는 거버넌스를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경영전략체계 혁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중장기 마스터플랜과 국민 눈높이 홍보, 소통을 적극 추진해 2025년을 KBIOHealth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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