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세월호 추모 리본 착용 '어벤져스' 배우들

2025-04-16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4월 17일 세월호 추모 리본 착용 '어벤져스' 배우들

지난 2015년 4월 17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어벤저스''세월호 추모 리본'이다.

●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스 웨던 감독, 배우 수현,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가 2015년 4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한국 촬영 분을 넣었으며 한국 배우도 출연시켰다. 한중 슈퍼모델 우승자 출신인 한국 배우 수현은 유전공학자 닥터 조 역할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 연기를 동시에 했다.

수현은 "다우니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은 매너를 보여줘 감사했다"며 "많은 분이 좋아하는 이 배우들에게 어떻게 조화롭게 섞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1편에 이어 2편도 연출을 맡은 웨던 감독은 "첫 번째보다 잘 만들고 싶었다"며 "각 배우와 관객들이 여러 캐릭터를 더 많이 발견하고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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