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이 매겨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꾸준한 상생 노력 결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상위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 혜택을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 지원은 무이자 대여금·선급금 지원, 8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이 있다. 올해 추석 명절에는 협력사 558곳에 총 1878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경영컨설팅, 온라인 교육, 기술·품질 분야 업무지원 등 비금융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진정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