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윤계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계상은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며 "(보자마자)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진짜 '인연이 따로 있구나' 느꼈다. 지금도 (주변) 사람들이 '아 사람 만나고 싶어' 그러면 '나타날 거다'(라고 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이 "아내도 보자마자 '아, 이 남자다'라고 했냐"며 물었다. 윤계상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다음날 애프터로 만났는데 그때 좋았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내를) 두 번째 만나는 날, 내가 술 취해서 결혼하자고 했다더라. 그게 조금 '오 이 남자 봐라' 하면서 좋았다고 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또 "아내가 돈을 많이 버냐, 네가 많이 버냐"고 물었고, 윤계상은 "지금은 제가 많이 벌고 있다"고 답했다.
윤계상의 아내는 뷰티 브랜드 대표로 연 매출이 약 300억원대로 알려졌다.
최화정이 "그럼 너는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거냐"라며 놀라워하자 윤계상은 "아내가 (대표여도) 월급쟁이"라고 해명했다.
윤계상은 지난 2021년 뷰티 브랜드 대표 차혜영과 혼인 신고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2년 6월9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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