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 민주당 재킷 입은 뉴진스 토끼 등장···버니즈 인증인가

2024-10-15

뉴진스 멤버 하니와 함께 팬덤 버니즈를 상징하는 캐릭터도 국회에 등장했다.

하니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직접 증언했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도 증인 자격으로 함께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하니는 김 대표와 함께 설전을 발이기도 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도 있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대표에게 하이브 내에서 발생한 뉴진스 따돌림 의혹 사건에 대해 질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는 노트북에 국회를 배경으로 한 민주당 상징색으로 칠해진 재킷을 입은 버니즈 캐릭터 토끼 캐릭터를 노출시켰다. 총 2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버니즈 토끼는 모자를 쓴 버전과 쓰지 않은 버전으로 구성됐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는 다양한 버전으로 이미 재해석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한국과 호주 경기에서 강백호가 환호의 세리모니를 하다 태그아웃 당한 사건을 두고 이를 풍자하는 뉴진스 토끼 캐릭터가 확산된 사례가 있다.

이외에도 때마다 상황에 맞는 버전으로 범용되며 토끼 캐릭터를 재해석한 다양한 버전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국감 현장에서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하이브간의 유착설을 제기하는 동시에 “오늘 물의를 일으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정작 국감 현장에 없고 미국에서 시시덕거릴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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