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행복이 가득한 설 연휴 보내세요' 한국 팬들에 설 인사

2025-01-28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한국의 명절 설을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설을 하루 앞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한 설 축하 포스터를 게시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큰 뱀을 배경으로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토트넘 선수들이 등장하는 이 포스터에는 한글로 '행복이 가득한 설 연휴 보내세요'라는 멘트를 덧붙여 놓았다.

또한 토트넘은 팀 마스코트 캐릭터를 내세운 애니메이션 영상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등 한국의 전통 명절놀이를 즐기고 떡국을 먹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글 인사로 마무리된다.

토트넘 구단은 한국의 명절이나 주요 국경일, 심지어 수학능력시험도 챙겨 축하나 격려 메시지를 전해왔다. 팀의 캡틴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에 대한 배려로 한국 팬들을 챙기고 있는 것.

이번 시즌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에 빠져 리그 15위로 처져 있다. 강등권으로 떨어질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다. 그래도 유로파리그에서는 36개 팀 가운데 6위로 16강 직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1일 엘프스보리(스웨덴)와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에서 이기면 16강으로 직행한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호펜하임(독일)과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2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현재 손흥민은 시즌 10골(리그 6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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