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시계의 오랜 상징, 오렌지색으로 물들다 [더 하이엔드]

2025-07-21

스위스를 대표하는 파인 워치 브랜드 오메가(Omega)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오렌지 컬러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1993년 첫 출시 이후 30년 넘게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해왔다. 전문 다이버를 위한 모델답게, 초기 모델부터 10시 방향의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 물속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스캘럽형 베젤, 용두를 보호하는 돌출형 크라운 가드, 남은 다이빙 시간을 알려주는 다이빙 눈금 등 실용적인 기능들을 갖췄다.

오렌지색, 오메가 다이버 시계의 상징

올해에는 스틸 소재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사용하고, 베젤은 옥살산(oxalic)으로 양극 산화 처리한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전면적인 개편을 거쳤다. 다이얼 위 인덱스에는 흰색 슈퍼 루미노바를 도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이는 손목을 감싸는 브레이슬릿에 있다. 하나는 메시 형태의 스틸 소재, 다른 하나는 오메가 다이버 시계의 상징인 오렌지 컬러 고무 스트랩으로 구성된다.

정확성 내세운 전문 다이버 워치

통합 매뉴팩처 브랜드답게 시계의 심장에는 오메가가 자체 제작한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8806 칼리버가 탑재됐다. 로터의 회전을 통해 동력을 축적하는 오토매틱 방식이며, 파워리저브는 풀 와인딩 시 55시간이다.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은 케이스 뒷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정밀도와 성능, 자기 저항성이 뛰어난 시계에 부여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은 스위스 연방계측기관(METAS)에서 발급한다. 케이스 지름은 42㎜, 방수 성능은 최대 30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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